diary + x-shit
4년만에 만난 다이어리 멤버들 (1명 교체, 1명 영입;)
성한형..4년전보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다ㅋ
돌i + 구세주 재완, 둘 덕분에 하고싶은만큼 맘껏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맙다.
4년전보다 소리에 부쩍 민감해졌군요.. 너무 아쉬워마시길, 항상 감사함.
(심령사진;)
쉬는시간 함빨..참 오래도 붙어있네요
니들이 최고임 ㅋ
정성형 내외. 여자친구 안이쁘다는 거 다 구라였음..
神 이재완. 니 공이 제일 크다. 기회가 된다면..
(성민이가 빠져서 아쉽지만,) 끝난뒤 단체컷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뒤 그토록 많이 당했건만 심장이 위축되는건 천성인가보다.
돌이켜보니 그래도 18살때부터 꼬박꼬박 1년에 한두번씩은 공연을 했었다는게 신기하다.
2004년 12월 겨울에 성한이형을 만나고(이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기적), 벌써 햇수로는 5년째인 diary.
쓰레기같은 멤버 하나 걸러내고 정말 뿌듯하게 합주하고 행복하게 끝냈다.
정말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그 짧았던 20분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언젠가 다시 꼭 모일거라는 데 어떤 의심도 없다.
그 날이 오면, 우리는 추억을 곱씹으면서 쿠루미를 부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은 큰 의미가 있었다. 25살 짜리 풋내기 어른(?)에게 인생이나 삶이란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합주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문득 앞으로의 내가 간단하게 요약되었다. 무슨 유방의 삼장약법마냥 깔끔하게 군더더기없는 핵심만 쏙 남았다. 며칠의 시간이 지나고, 공연 뒤 뒷풀이하고 쩔은 표정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조차도 머릿속엔 매우 명확한 다이어그램만 남았다. 그동안 정말 '욕심만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끝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뒤 그토록 많이 당했건만 심장이 위축되는건 천성인가보다.
돌이켜보니 그래도 18살때부터 꼬박꼬박 1년에 한두번씩은 공연을 했었다는게 신기하다.
2004년 12월 겨울에 성한이형을 만나고(이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기적), 벌써 햇수로는 5년째인 diary.
쓰레기같은 멤버 하나 걸러내고 정말 뿌듯하게 합주하고 행복하게 끝냈다.
정말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그 짧았던 20분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언젠가 다시 꼭 모일거라는 데 어떤 의심도 없다.
그 날이 오면, 우리는 추억을 곱씹으면서 쿠루미를 부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은 큰 의미가 있었다. 25살 짜리 풋내기 어른(?)에게 인생이나 삶이란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합주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문득 앞으로의 내가 간단하게 요약되었다. 무슨 유방의 삼장약법마냥 깔끔하게 군더더기없는 핵심만 쏙 남았다. 며칠의 시간이 지나고, 공연 뒤 뒷풀이하고 쩔은 표정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조차도 머릿속엔 매우 명확한 다이어그램만 남았다. 그동안 정말 '욕심만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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