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 come fly with me)
at 이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 해피플라이트.
스윙걸스의 감독 ( )의 신작. 구성, 유머 다 괜찮은 수작! 한줄평 보면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이건 그냥 내 스타일이었다 씨익.
이대 캠퍼스 좀 짱인듯. 한적한 평일, 어스름한 저녁시간, 적당한 온도와 습도. 정문을 들어가고 나오는 view. 사람냄새나는 길.
그리고 놀랍게도 아트하우스 모모는 상상속에나 있던 유럽냄새나는 영화관이라는 점. 많지 않은 좌석, 듬성듬성한 관람객, 그리고 무엇보다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불을 안켜주는 센스!
man from earth 처럼 진지하게 흥미로운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만, 배시시 웃게 하는 이런 장르는 더 좋다. 추천 한방 꾹!
(아..이런 무성의한 review..를 쓰려던게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