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어이없이 개강했다.
개강전에는 개강아 오지말라는 거부감이 클줄 알았는데, 전날까지 아무 생각조차 없고, 놀고..
정작 아침이 되니 눅눅한 새내기 냄새나는 설렘은 웬말..
정신차려보니 2009년도 벌써 1/6이 지나가버려서
아, 남은 2009년은 좀 잘보내야지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분주했다만,
하나하나 쌓아가야지. 말도안되는 계획따윈 버리고. 이젠 가장 경량화된 삶을 사는 거다.
"친구의 말 : 지연된 보상에 민감하라." 는 말이 가장 와닿는 개강이다.